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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비우기_1

Diary/물건비우기

by 약먹은찐계란 2020. 2.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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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큰 목표는 다음 두개다.

 

1.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사기

2. 쓰지 않는 물건 버리기 (1000개 비우기)

 

이미 2월 말인데 이런 글을 쓰는게 웃기긴 하지만 2개월동안 실행한 것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 (-18개/누적 18개)

가족들이랑 같이 기부해서 숫자가 좀 된다.

내꺼만 따지면 옷 15개, 바디워시 1개, 책 2권으로 18개를 비웠다.

아름다운 가게의 좋은 점은 기부한 것에 대해서 기부영수증을 준다는 것!!!

소득공제가 가능하니 헌옷 수거함보다는 기부를 해보자!

헌옷 수거함은 사설업체가 그 돈은 다 사업자가 가져간다고 한다.

 

안 쓰는 화장품 버리기 (-1개/누적 19개)

색조화장을 많이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학 입학하면서 화장을 해보겠다고 산 것들이 넘친다.

그래서 모든 색조를 hit pan (바닥 보이게 쓰는 것) 할 때까지 쓰고 버릴 것이고 써지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릴 것이다.

다만 요즘은 코로나19때문에 재택근무 중이라서 화장할 일도 없어서 비우는게 생각보다 늦어질 예정이다.

 

당근마켓 거래 - 미니고데기 (-1개/누적 20개)

요즘 웬만한 사람들은 다 한다는 중고거래 당근마켓!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것과 중고거래 할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딱히 없기는 하다.

먼저 당근마켓에 팔아보고 안 되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편이다.

다만 옷은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다!

 

이 미니고데기는 마찬가지로...

대학 입학하고 나서 "아 이제 고데기로 머리두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

하고 샀던....2011년도 제품이다.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전혀 안 되서 그냥 묵히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팔았다.

 

초등학생 딸이 사달라고 해서 사러오신 어머니가 가지고 가셨다.

좋아한다고 해서 뿌듯하다.

 

옷 버리기(-7개/누적 27개)

 

이건 딱히 사진은 없다.

내복으로 입으려고 남겨두고 있었던 찢어진 스타킹 3개와

신지 않는 수면양말 3개

밖에 입고가지 않을 바지 1개

 

아직까지 버릴 것이 상당히 많다.

쌓여있는 화장품들도 그렇고

정리가 되지 않고 미련이 남은 옷들이 그러하다.

올해가 지나면 좀 더 깨끗해진 방과

넘치는 통장잔고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중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이러고 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김에 집을 치워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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