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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스마트폰이 두통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

Medicine & Science/Article Review

by 약먹은찐계란 2020. 3.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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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scape.com/viewarticle/926251?nlid=134343_5404&src=wnl_dne_200305_mscpedit&uac=360047ER&impID=2300892&faf=1

새로운 연구 결과에서 일차성 두통이 있는 환자들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더 많은 약제 사용과 낮은 통증 경감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두통환자에서 96%가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스마트폰을 쓰지 않은 두통환자들은 81%가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서 진통제의 효과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진통제의 복용으로 두통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중간정도 통증이 경감되는 횟수가 84%였지만 비사용자는 94%였다.

연구 저자인 Deepti Vibha (MD, DM, MSc,  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New Delhi의 신경학 *추가 교수(additional professor)는 언론 보도에서 "이러한 결과들은 더 크고 엄격한 연구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스마트폰의 사용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다수의 증상들이 연관이 되어 있고 두통이 굉장히 흔해지는 현상을 고려했을 때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 연구는 Neurology Clinical Practice에 3월 4일 온라인 게재 되었다.

 

*추가 교수(Additional professor)란?

인도의 의대 교수 체계 중 최종 Professor 단계의 바로 직전 단계이다. 

After Senior Residency of three years, a doctor is eligible to apply for the "Assistant Professor" post which is usually a regular appointment and a permanent job in Govt colleges. He then gets promotions every 3 to 5 years to "Associate Professor", then as "Additional Professor" and finally becomes a "Professor". Usually a Professor (or in the absence of a Professor, an Additional Professor) is the Head of the Department.

https://en.wikipedia.org/wiki/Academic_ranks_in_India

증거 불충분

연구자의 말에 스마트폰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몰입함으로써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기술하였다.

이전 연구들은 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혔지만 "일차성 두통과 스마트폰 사용과의 관계에 대한 증거는 매우 적었다"고도 덧붙였다. 

Vibha는 본 지에서 이전 연구와 핸드폰 사용이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서 두통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 및 보고 받음으로 인해 연구 진행에 동기부여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스마트폰의 사용과 두통의 악화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400명의 14세 이상 환자들을 발굴해냈다. 그들이 동반한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 (migraine), 긴장성 두통 (tension headache)를 포함한 다른 여러 두통 종류들이 있었다.

환자는 비스마트폰사용자 (NSU)와 스마트폰사용자(SU)의 두 군으로 나누었다.

또한 SU군은 스마트폰 중독 설문지를 통해 0-1점을 받은 환자는 "low SU", 1점 이상 받은 환자는 "high SU"로 추가로 나누어졌다.

연구의 일차 목적 (primary objective)는 핸드폰의 사용과 두통의 새로운 발병의 관계를 살피는 것이었다. 두통의 새로운 발병 (new-onset headache)는 일차성 두통이 만성이 되거나 유의하게 악화되거나 심각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정의되었다.

400명의 환자 중 194명이 NSU였고 206명이 SU였다. 대부분의 NSU (n=130)은 피쳐폰을 사용 중이었고 76명은 어떠한 형태의 전화기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NSU는 SU보다 나이가 많았다. (mean [SD], 35.2 [10.8] vs 30.7 [10.2] years, respectively). 

대부분의 두통 환자들은 여성(67%)였지만 NSU 군 대비하여 SU군에서 남성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39.3% vs 25.8%, respectively; P = .004).

예방 전략

SU군 대비하여 NSU 군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교육 수준이 낮았다.

편두통은 양 군에서 가장 흔했고, 다음으로 흔한 것은 만성 편두통과 만성 긴장성 두통이었다.

 

두통 증상의 지속과 과정, 월에 나타나는 두통 episode의 수는 양 군에서 비슷하였으나 두통의 특징의 차이는 주목할만 했다.

두통이 사작된 나이는 NSU 군에서 높았다. (mean [SD] age, 30.75 [10.6] vs 25.95 [8.9] years, respectively; P < .001) 추가로 NSU 군에서 비교적 적은 조짐 (aura)이 보고되었다(7.7% vs 17.5%, respectively; P = .003).

 

양군간에 진통제 사용 패턴과 약물로부터 경감되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NSU 군에서는 급성 치료를 위해서 더 적은 수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 pills/month vs 8 pills/month, respectively; P = < .001).

 

NSU군에서 더 낮은 비율로 급성 발작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했고(80.0% vs 95.6%, respectively; P < .001) NSU군에서 높은 비율로 급성 약물로 완전히 완화되었다 (94.3% vs 84.3%, respectively; P ≤ .001).

 

high와 low SU 군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high SU군에서 급성 치료를 위해 한 달에 더 많은 수의 약물을 복용했다  (10.0 vs 5.0, respectively; P = .007). high SU에서 급성 약물로 인한 완전한 완화가 더 적었다(42.3% vs 55.3%, respectively; P = .03). 

 

연구결과에서 "스마트폰의 사용은 급성 약물의 사용의 증가와 급성 약물의 경감효과를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Vibha는 연관되는 매커니즘을 만들기 위해서 진행된 것이 아니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방향성이 세워졌으므로 종단 연구들(longitudinal studies)을 진행하여 추정되는 매커니즘이나 알려지지 않은 매커니즘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도 이야기했다.

 

스마트폰의 악영향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사용을 제한하고 목의 위치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긴 통화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핸즈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저자 Vibha가 첨언했다.

Impetus for an Upgrade

Commenting on the study for Medscape Medical News, Heidi Moawad, MD, clinical associate professor,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Cleveland Ohio, who was not involved in the research, said she believes "clinicians already ask headache patients about habits like cellphone use," but this research "helps doctors and mobile device users have a sense of scale regarding the impact."

An accompanying editorial coauthored by Moawad, notes that the "root of the problem is not clear" and could be the user's neck position, the phone's lighting, eyestrain, or the stress of being connected at all times. There could also be "another characteristic that could lead to high cellphone use and have this same effect of more acute dosing and less effective medication."

 

Potentially helpful options might include features such as hands-free settings, voice activation, and audio functions that might "hold the key to helping smartphone users benefit from their phones without exacerbating their headaches," she stated in the editorial.

Moawad said she hopes these findings "will motivate innovation in the technology so our mobile devices will be upgraded in ways that won't cause issues like headaches, neck pain, eye strain, and more."

No source of study funding reported. Vibha, Moawad, and study and editorial coauthors report no relevant financial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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