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말에 허가된 록웰 메디컬(Rockwell Medical)의 ‘트리페릭’(Triferic)은 피로인산에 결합된 수용성 철염(ferric pyrophosphate IV)으로서 만성 신장질환 환자가 투석 때 소실되는 철을 대체한다.
트리페릭은 새로운 생리학적 철 유지 요법으로, 생체 이용 가능한 철분을 투석 동안 소실되는 철분을 보충하고 헤모글로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전에 나온 트리페릭 투석용액(Triferic Dialysate)은 따로 철을 정맥 투여할 필요 없이 식이 철과 마찬가지로 바로 골수에 철을 전달해 타깃 헤모글로빈 수치에 도달하게 해 준다.
트리페릭 투석액(Triferic Dialysate)은 중탄산용액을 통하여 투여되도록 설계된 반면, 이번에 승인된 트리페릭 AVNU는 직접 정맥 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설계되어 환자들의 접근이 쉬워졌고, 의사들의 처방 선택지를 넓혀주었다. 이렇게 투여할 수 있는 철분 보충 약물은 트리페릭이 유일하다.
투석의 방법과는 상관 없이 투여할 수 있다. 많은 미국의 투석실에서 건조 중탄산 카트리지나 백을 쓰고 온라인 혈액 투석 (on-line dialysate generation)으로 바꾸어서 이전의 트리페릭 투석액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 물론 그 전에는 투석실이 트리페릭 투석액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되어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제형의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빈혈의 치료 방법을 바꿔줄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미국의 많은 성인 혈액투석 환자들은 투석실이 어떤 방법을 쓰던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주사제
1.5mg/mL (앰플 당 4.5-mL)
한 앰플 (4.5mL)은 한번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환자 2명에게 나눠서 주는거 X)
사용 전에 용액의 상태를 살펴본다. 투명하고 약간 연녹색(yellow-green)이어야 한다.
철 이온이 피로인산철암모늄(ferric pyrophosphate citrate)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철 이온이 트렌스페린 (transferrin)을 통하여 적혈구 전구세포(erythroid precursor cells)로 들어가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소아 사용은 허가되지 않았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허가되지 않았다.
*가정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게 진행된 연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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