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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승인신약] 젤미토 (mitomycin pyelocalycea)

Medicine & Science/New Drug

by 약먹은찐계란 2020. 4. 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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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유로젠 파마(UroGen Pharma)

제품명(성분명): 젤미토 Jelmyto (mitomycin pyelocalycea)

FDA 승인일: 2020년 4월 15일

적응증: 저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ow-grade upper tract urothelial cancer (LG-UTUC)) 치료

 

FDA가 저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신요관절제술이 필요한 일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상부 요로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관련된 치료적 어려움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신장, 요관, 방광소매를 완전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을 받아야만 했다. 젤미코는 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에 대한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이란?

신장 또는 요관 내벽에서 발생하는 유형의 요로상피암으로, 저분화도 또는 고분화도 종양으로 발생할 수 있다. 저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은 희귀한 유형의 암이며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매년 6000~8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증상

소변에 피 (육안/현미경): 70-80%

요통(Flank pain): 20-40%

관찰가능한 덩어리(palpable mass): 10-20%

 

효과

저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환자들은 최소 1개 이상의 측정 가능한 유두상 종양이 있는 저분화도 비침습성 상부 요로상피세포종양 환자였다. 환자들은 6주 동안 주 1회 젤미코를 투여받았으며, 완전관해가 확인된 경우 추가로 최대 11개월 동안 월 1회 젤미코를 투여받았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치료 시작 후 3개월 차 완전관해율이었다. 완전관해는 주 1회 젤미코 6회 치료 이후 71명의 환자 중 41명(58%)에서 관찰됐다.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 중 19명(46%)은 완전 반응이 12개월 동안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젤미코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보고된 흔한 부작용은 요관 폐쇄, 옆구리 통증, 요로감염증, 혈뇨, 신장기능장애, 피로, 구역, 복통, 배뇨장애, 구토 등이었다. 젤미코는 요관 폐쇄, 옆구리 통증, 요로패혈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젤미코로 인한 요관 폐쇄를 경험한 환자 중 51%는 폐쇄가 해결되지 않았다.

용량/투여

키트에 40mg 단회투여 바이알과 재구성(reconstitution, 섞어서 용액을 만든다는 뜻)을 위한 20mL 멸균 하이드로겔이 들어있다.

 

요도 카테터나 신루형성 튜브를 통하여 4mg/mL를 투여한다. 전체 투여 부피는 신우조영술(pyelography)을 통하여 결정하며, 15mL (mitomycin 6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요도카테터/신루형성 튜브

주 1회로 6주간 투여한다.

첫 6주 이후에 3개월동안 관해를 유지한다. 최대로 11번을 추가로 매달 투여 가능하다.

작용기전

DNA의 합성을 방해한다. (DNA의 mitomycin-induced cross-linking은 구아닌(G)과 사이토신(C)의 비율로 결정된다)

높은 농도에서 RNA 전사를 억제하고 세포 단백질 합성을 중단시키고 암 세포의 증식 능력을 없애는 기전을 갖고 있다.

FDA는 젤미코를 우선 심사 지정을 통해 신속 심사했으며 혁신치료제, 패스트트랙,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태아 독성 때문에 남성 환자와 여성 환자 모두 젤미코 치료 도중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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